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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자신이 그린 그림이 자꾸 살아나 사라지는 바람에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수성이는
정말 오랜만에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그런 수성이에게 어릴 때 자신이 그린 눈토끼가 해주는 말이 인상깊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그림을 그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인문학적 감수성 읽고있는데
이 부분 너무 위로가 돼서 마음이 찡해졌다...
나 역시 한참 슬럼프일 때 그림을 그리고싶어도 제대로 그리지못해 괴로웠었는데,
그 때의 내 모습을 보듬어주는 말 같아서 이 대사만 한참을 쳐다보았다.
오랜만에 보물같은 웹툰을 찾은 것 같아 더 소중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