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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그리고 아프지 말고요 한 해 무탈히 보낸 것 감사하기로 해요. 살아보니 대단한 것 보다는 작은 것에 감동할 일이 많네요.
저는 또 이렇게 이 모습으로 뵐게요 ㅎㅎ
The Bay, Monte Carlo
(Sir John Lavery)
행복한 시간이 보인다.
그때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만 같다.
한 해의 끝 즈음에 오고 보니
여유롭고 화사했던 지나간 시간이 새삼 그립다.
'우리 그때 너무 좋았더랬지'...
에밀 놀데는 독일 표현주의의 거장으로
흔히 야수와 같이 날뛰고 거칠고 외롭게 외톨이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평화로운 표정을 짓고 있을까?
그의 원색적인 그림 양귀비는 강렬하다.
오늘 찾아본 사진에 오래 눈길이 머문다.
'왜 그렇게 햇빛을 그리시나요?'
'햇빛이 사람을 치유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안소현. <기다림> < 마른 꽃>
가득한 햇빛 덕에 마음이 따듯하고 온화해지는 느낌.
'죽음보다도 더 불행한 것은
바로 잊혀지는 것입니다.'
-마리 로랑생-
그림도 애정하지만 또 이 말을 애정 안 할 수 없군요
그래요. 정말 그렇지않나요?
봄은 물러갔고
다시 여름을 맞는다.
나는 커피를 이야기 하고 우리는 차 이야기를 하고.. 더위로 빨개진 얼굴이 화끈할지도 모르지만,
이맘때. 참 좋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