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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Gamdog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영화미술감독,영화감독. Production Designer, Director, writer. 🖌 냥냥냥멍 instagram.com/lunamu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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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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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영화를 서로의 도움으로 만들기로 한 날. 아름다운 한여름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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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한 달간 매일, 식물 하나씩 그리기 &글쓰기 묵언수행을 했었다. 지나고 보니 수행이었다. 침묵을 벗 삼아, 발화와 낙화가 한 뿌리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에, 고유의 색이 고유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 숨죽인 몰두가 얼마나 찬란한가에 대해, 무의미의 의미에 대해, 의도의 의도 없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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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카우프만의 <이제 그만 끝낼까 해 I’m thinking of ending things>2020. 이 포스터 너무 좋다. 차가운 눈으로 뒤덮힌 삶의 회한과 고독이라니. 서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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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칼라디움 삼종 세트 : 요즘 많이 바쁘다. 짬내서 그리다 보니 순간순간 어수선한 내 세계가 투영되었는데 마무리 짓다 정글이 되었어.😌 지금 딱 내 속내를 들킨 것인가. 헤헤. 중요한건 칼라디움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엔젤윙으로 불릴만큼 곱고 하얗고 예쁘다. 다음엔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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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교냥으로 거듭나고 있는 13살 네오옹을 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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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Breynia nivosa 'Sokorako’ : 영문명은 갯질갱이과 식물. 얼마전에 하남화훼단지에서 소중히 모셔왔다. 작은잎들의 분홍마블링이 예뻐서 볼때마다 흐뭇. 뭔가 애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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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egoniaSatinJazz:마일즈데이비스의‘Sorcerer’ 앨범을 무한반복 들으며 그렸다. 잎의 출생시간에 따라 색,무늬,주름,잎맥도 다 다르다.식물의 전 생애가 한 뿌리 위에서 화려하게 피었다반짝거리고, 옅고깊은색을 품으며 퇴색되고, 그렇게 처음 왔던 것이 가장 빨리 작아지고 오그라든다.괜히서글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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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hilodendron pastazanum:희귀 식물 중에 희귀식물.처음 이름을 들었을때 파스타가 짜다는 줄 알았다. 🥲) 코키리 귀와 질감이 비슷하다는데 보자마자 코끼리의 심장같다고 느꼈다. 요즘 이 식물 잎 하나가 수 십만원에 거래된다고 한다. 이 비장하고 장엄한 식물을 나는 그림으로 간직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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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plant a day
6.칼라데아퓨전화이트: 학명은 Maranta Lietzei.퓨전화이트의 놀라운 점은 자신이 속한 환경에 따라 툭툭 붓칠하듯 잎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 그러니까 나는 그림을 모사한 느낌이다. 수돗물의 불소에 예민해서 증류수나 끓인 물을 식혀 줘야하는 까탈스러움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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