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이불에서 빠져다온 당니는 씩씩 거리며 욕실문 발로 뻥! 차고 “아저씨 고추 없죠!!” 빼액 소리칠듯 근데 안에서 김수현은… 여태 태연한척 하고 있었지만 사실 금방이라도 발ㄱ ㅣ할것 같아서 죽을힘을 다 해 심호흡하고 지멋대로 날뛰는 심장 부여잡고 진정하려고 노력하는 중…
생애 처음 마셔보는 술도 수현이한테 배우고, 첫키스도, 첫섻스도 다 김수현한테 배우면서 수현이 곁에서 점점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다온이…
다온이가 멀리서 김수현 발견하고 “아저씨!” 하고 뛰어가면 두 팔 벌려 다온이 끌어안을 준비하면서 그러다 넘어진다 애기야, 같은 잔소리 해줬음 좋겠다
ㅋㅋ그러게 그냥 팔을 잡거나 옷자락을 끌어당겨도 될 걸 냅다 백허그를 해버리니 김수현이 뽀갈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있나ㅋㅋㅋ 김수현 의외로 보수적이네… 나였으면 벌써 냅다 납치 감금해서 장르 스릴러로 바꿔버렸을텐디
후회공
김션이랑 갔던 고급레스토랑에서 혹시라도 음식 남으면 싸가는 당니 “동생들이랑 부모님이 좋아하실것 같아서….” 하고 조금 민망한 웃음지으며 말하면 김수현 그런 다온이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게만 보고 나중에 당니 가족들 집에 출장뷔페 불러줄것같지 이래서 돈많고 능력좋은 남잘 만나야대 다오나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크색 앞치마 한 김수현을 그려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하찮고 귀엽고 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 🌸💖💕🌸🎀🌷💘💝ㅋㅋㅋ 귀여워ㅠ
수정 좀 해서 재업.. 아무튼 야쿠자 김수현이 보고싶았어요 😎🚬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햇살다온’ 폴더를 열었다
김수현은 이런 존나 화려한 야쿠자st 패턴 셔츠도 잘 어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