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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근대서화전 다녀 왔고 다행히 동양화에 해박한 친구와 동행하여 이런저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1900년대의 한국미술을 지칭하는 말이 딱히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는 얘기도. 이 시기의 그림들이 이렇게 매력적인 줄 몰랐지.
3월, 사쿠라. 예림이 그 패 봐봐, 사쿠라여?의 바로 그 사쿠라. 이건 코스모스인 줄로만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코스모스는 싸움과는 그다지 어울리는 꽃은 아니네요. 사쿠라 꽃잎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건 격정적이고 전투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