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제주4.3 75년.
75년 전 제주 땅과 사람과 바다와 바람과 초목의 아픔을 함께 기억합니다.
그리고 4.3을 폄훼하고 모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이들에 반대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김나린)
하 지금 바람 멈추고 너무너무 기이하게 고요하고, 덥고 풀벌레 소리만 난다. 했더니, 동생이 지금 성산쪽이 태풍의 눈 안에 있다고 한다. 내가 살다가 이런 태풍의 눈 안에 있어도 보네. 저 파란 눈동자의 고요. 기억할게. 어서 조심히 지나가렴 눈을 감으렴
어제는 우리집 어린이가
“엄마 동백꽃 사진 좀 보여줘봐”
그러더니 이런 걸 그렸다.
(김나린 작가님 허락을 득하여 트친들에게 나눔합니다. 함께 기억해주셨으면…🌺)
엉겁결에 권윤덕 선생님 1일 드로잉 체험 갔다가 얼떨결에 그리게 된 저의 병어를 보시렵니까.
(30년만에 붓그림. 그림도 물고기잡기 같네. 잡을라치면 미끄러져 달아나는 물고기처럼. 시도 그림도 마음같이는 표현되지 않는, 물고기야 물고기야 이리 오너라 앞태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