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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한 손 틈새로 (2016)
Between the hand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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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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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을 유랑하던 이상한 극장마차는
뭍에 부딪혀 하얗게 포말이 이는 파도의 끝에 멈추었다.
이오는 바닷가에 세워둔 마차 안에 가만히 앉아
파도가 달려드는 소리를 듣는다.
넓거나 좁고, 파랗거나 빨갛고,
반짝이는 파편들로 가득 찬 제 방 안에서-
올해 환상유랑극단 그림들을 작업해두었으니,
내년에는 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숲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겠다.
얼굴을 가진 꽃들과 기이한 효능의 열매, 버섯들.
거대한 나무로 들어찬 유리온실 속 숲에 정원사로 불려간 이오의 이야기.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한숨 돌렸으니,
저는 이제 22년 다이어리, 달력 작업에 들어갑니다.
별과 달, 피에로를 테마로 하는 프로젝트가 될 거예요.
🌜🌟
표지컬러는 빈티지 블루+크림...
💧❤️
비극과 희극, 두 뺨 사이
Tragedy and com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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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유랑극단 : 이상한 극장마차
✷A strange theater-wagon
덜컥 덜컥 소리가 나고 낡은 간판이 화려하게 번쩍이는, 피에로의 이상한 극장마차.
✷
달과 피에로
Pierrot Lunaire
누군가의 새벽에 공명하고 그 마음을 노래하기 위해,
이오는 피에로가 되기로 했다.
✦ 8월 팝업전시에서 원화와 대형인쇄로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