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석유목민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　산봉우리 온 주변에 물결 이는데
　 밤이 오니 어디서 꿈 속에 옛터를 그리오리까
　 아득한 저 홍진을 멀리 돌아보니
　 이내 몸은 홍운 드리운 벽수 가운데 있습니다

　 ― 전기만록 中, 응위언즈　”

레·막조 비엣남 여자의 모습을 한 와플님의 ‘안연.’ 임은교님 커미션.

특히 이 그림에 고증 자료로 활용한 이페 청동 및 테라코타 조각상은, 이페 왕국이 전성기를 누렸던 14세기 전후에 만들어져 사실적인 묘사로 아프리카 지역 문명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매개가 되었다. 많은 수가 식민지 시기 유럽에 반출되어, 지금까지도 이를 환수하려는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11~15세기 이페 왕국 요루바 여자. 율시즈님 커미션.

6~11세기 드와라와띠 여자. 마꼬님 커미션.

그림에는 판자켄트, 막고굴 등지의 소그드 벽화나 종교 문헌 삽화를 참조했다.

2~5세기 호탄(우전)국 여자. 광규님 커미션.

갑자기 예전에 한 유대인 유튜버분께서 크리스마스가 너무 유명하다 보니까 다른 종교·문화의 명절들도 이 시즌에 묶여 돌아가느라 (나팔절, 유월절, 초막절 같은) 중요한 유대교 명절들 놔두고 수전절(하누카)이 외부인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기현상이 벌어진다고 지적하시던 게 떠오른 것에 관하여

탐라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작가는 또 따로 있는데, 1940~60년대 브라질에서 활동한 패션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우세우 페나의 그림에 관해서는 예전에 다룬 적이 있다. https://t.co/NSIiN5ulqg

이란·튀르크 세밀화의 역사에서 대표적인 거장으로 꼽히는 카말롯딘 베흐자드의 그림도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데, 화려한 선과 색채를 퍼즐처럼 배치된 각각의 공간에 세밀하게 농축한 모습이 매우 두드러진다. 15~16세기 헤라트(오늘날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소재)에서 활동함. https://t.co/YEQHcq93Gr

첫 번째는 뭔가 싶어서 알아봤는데 말레이시아의 IF Moses가 그린 팔레스타인 해방물이고, 가자, 예루살렘, 라말라, 헤브론 등 팔레스타인 도시들의 이름을 가진 남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양이다 https://t.co/30xeHGt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