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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6화라고 할 거 같지만 26화는 내가 치였던 거고... 가장 행복했을 때는 이 때...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상대를 간호하는 사빈... 죽일 목적으로 찔렀지만 살아 있어서 안도하는 이디... 눈물나 어떡하지... 나 진짜 이 장면이 너무 좋아... 솔직히 이때 사빈 깨어나면 ㅈㄴ 키스타임인데...
26.
이때의 착장 좋아... 사실 이디도 편하게 입어줬음 좋겠지만 그치만 저 옷 너무 예쁘잔아... 사빈놈도 지 이미지처럼 입은 거 같아서 걍 좋음...
19.
무조건 사빈이 짐. 근데 사빈은 이기려들지도 않을 거임. 물리적으로도 사빈은 이기려는 목적이 아니라 이디를 그저 막으려는 목적이었고, 앞으로도 둘의 의견이 사소하게 달라질 때도 사빈은 자기가 숙이고 이디에게 맞춰줄 거임.
16.
사빈에게 이디란? 사빈을 완성시켜준 존재. 작중에서도 그랬음. 지금의 나를 확신시켜줬다고 했잖아. 이디가 있기에 사빈이 존재하는 거야... 사빈은 이디를 통해서 완성된 거야... (오열)
9.
너무 우려먹는 거 같지만... 그치만 사빈이디하면 눈이잖아요... 눈밭에서 체온을 느끼며 뒹굴... 뇌절인가 싶지만 공식에서 이러잖아요... 이거 뇌절 아냐... 얘네 강아지 시절의 상징은 눈이라고,,,
3.
일단 소꿉친구인데(중요) 이디는 그냥 친구 감정인데 사빈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함. 이디에게는 사빈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있는데 사빈은 온리 이디라는 게 미치게 함. 소중한 걸 위해서라면 친구도 벨 수 있는 여캐와 좋아하는 여자와 대립하면서까지 그 여자를 지키려는 남자 먹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