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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쳐다봐? 라던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물으면 할 말이 없어.
뭐랄까. 그냥. 말하지 않아도 미소가 흘러.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 있다는
안도감 같은거.
그냥 그런 느낌이 좋아.
그래서 보는 거야.
/그녀와 그, 영원히 넘을 수 없는 벽,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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