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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곰곰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책방 관련 아무말 계정. 책 관련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보세요. 연남동 개보호자 여러분 개랑 같이 좀 오새오. / 영업시간 평일 1-8시 주말 1-7시 월요일 쉽니다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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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아름다운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멋진 자연 속에 의자를 짊어진 하얀 호랑이가 시선을 끕니다. 책장을 넘기면 장엄하고 아름다운 자연에 환호성이 나옵니다. 호랑이는 희한하게 이질적이면서 자칫 멋진 풍경 모음집일 수도 있을 뻔한 장면에 활기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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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너라면》은 글을 읽다 보면 정말 마법처럼 내가 특별한 존재,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림이 압도적으로 아름답고요, 서사 없는 그림책이지만 어린이들은 그림 속에 충분한 서사를 분명 발견할 것입니다.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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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여행》(신현아)은 아홉 개의 목숨이 다한 고양이들 이야기입니다. 시적인 글과 신비로운 그림 속의 고양이들은 어찌나 의연하고 사랑스러운지요.
고양이뿐만 아니라 소중한 존재를 잃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을 사시는 분들께는 시전지 세트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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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커의 삶과 그림과 그림책 이야기를 담은 책. 단골손님이 사시고 비닐 벗겨서 기념촬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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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잠수》는 우울증을 앓는 아빠, 그런 아빠를 이해해 보려는 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소이는 아빠의 병원에서 만난 엉뚱한 사비나와 친구가 되어 여름을 보내면서 어른들의 깊은 슬픔을 희미하게나마 이해하게 됩니다. 시적인 서사와 강렬한 그림이 완벽하게 짝을 이루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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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성인 여성분에게 여러 책을 추천해드린 가운데 그분의 픽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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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저자와 함께 깊이 읽기, 아직 자리 남아 있습니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게 꼭 따로 말을 해야 했을까? 남자애들한테 큰꿈을 꾸라고 강요는 건 나쁘지만 작은꿈을 권해도 되나? 우리집은 어른이 모범을 보이기 어려운 상황인데 어떡하지? 싶으시다면 DM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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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덕들아, 이 책을 사야 한다! 미쳐부러요. 고양이들이 일제히 앞발을 들고 일어서서 기다린 것이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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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담벼락의 고양이 이웃>입니다. 애초에 작정하고 캣맘이 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도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를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캣맘이 됩니다. 고양이와 인간의 공존을 고심하다가 구청과 함께 고양이 급식소를 차린 사례들을 바탕으로 창작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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