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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것은 그 곳에 사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에 따라서 좋은 집인지 아닌지, 분위기가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
/ 미야자키 하야오
절판이었던 스튜디오지브리 입체건축전 도록이 드디어 재판되면서 눈물 줄줄 흘리며 지브리의 공간에 대한 철학을 샅샅이 읽고 있는 지브리 덕후 초초
지브리 스튜디오의 널부러진 물건들이 나오는 장면을 볼 때마다 알 수 없는 만족감을 느낀다. 화면을 채운 물건들의 특징은 제각기 다르지만 누군가의 취향 혹은 의도에 의해 한 곳에 모여서 공간을 빛내준다. 낭만을 늘어뜨리고, 걸어두고, 가득 채워 공간의 주인들이 보냈을 일상을 상상하는 즐거움
귀를 기울이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배달부 키키, 코쿠리코 언덕에서 등 다른 영화에서도 비가 내리는 장면이 나오지만
선택지가 더이상 안 늘어나서 네 개만 올려뒀어요 ㅎㅎ
생각해보니 지브리의 영화에 비 장면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