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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의 파트너는 이름부터가 완벽한 좌우대칭 예술가인데 그런 그를 의식하며 만든 옷(윗줄)과 지쪼대로 만든 옷(아랫줄)을 비교해보자
걍 내버려두면 저렇게 누덕누덕하고 비대칭적이며 어울리지 않을 법한 것들이 한데 모여있는 뭔가가 됨
미카는 이런 것을 정상(?적인 귀여움으로 되돌려줄 수도 있음 감쪽같이 꼬매고 원상복귀하는 거임 근데 정작 "미카가 귀여워하는" 봉제인형들은 이런 "누덕누덕함"이 전면에 드러나는 "그로테스크"한 애들임
날개가 한쪽 없거나 눈이 한쪽 없는 [결손]된 애들임
이누히코의 설명을 빌리자면 봉제인형이란 "생의 불쾌한 요소를 깡그리 들어낸 취약함으로 가득한 시급히 보호해야할 동물, 관념화된 동물"임
이런 것이 망가지면 넘 안됐고 불쾌/슬퍼짐 귀여움 배리어가 망가져서 [기형/결손/불구](←라고 구분지으려하지만 사실 이것이 곧 삶임)를 느끼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