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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아 누나는 네가 해준이를 시작으로 집도 봄도 가을도 명절도 크리스마스도 연초도 연말도 전부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다 문득 들떠있는 너를 발견하고 짜증이 아니라 행복함을 느끼게 됐으면 좋겠어
난 이장면 진짜 정말 조아해 고해준 - 백은영 에피에 이어지던 둘 사이 살벌함이 일시적이지만 누그러지는 걸 은영이가 싫다고 치를 떨던 벚꽃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표현됐다는게... 밥도 안 먹고 벚꽃 보는것좀봐 이쁜 얼굴에 넓은 어깨까지 걍 완벽
아아악 고해준 너무 귀엽다 누가 눈이렇게 땡그랗게뜨래? 어? 십팔세 와기감자야뭐야 고대로 포장해서 백은영한테 부쳐주고싶게!!!!! 은영이는... 은영이는 지금 니가필요해... 하싀.... 별안간우는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