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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일을 부탁》
김관홍 잠수사의 아내 김혜연 씨가 세 자녀와 함께 운영하는 꽃집 ‘꽃바다’에 다녀왔다. 코로나로 각종 모임이 사라져 꽃집도 타격이 컸다 한다. 꽃바다는 주인장이 친절하고 전국 어디로든 신속하게 꽃을 배달해 준다. 주소는 https://t.co/8Dr2AtO7ps 오늘은 김관홍 잠수사의 기일.
김관홍 잠수사.
세월호의 민간 잠수사였다가 몸과 마음을 다쳤고
지금은 저세상으로 가버린 사람.
차가운 바지선 위에서 담요 한 장에 의지해 잠을 잤고
바다 속 깊은 곳에서 아이들을 두 팔로 끌어안고 나왔던 사람.
잠수사가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긴 말은
‘뒷일을 부탁합니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