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몸을 당당히 드러내는 남성 누드조각들과 달리 ‘보는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부끄러워하며 음부를 가리고 있는’ 비너스를 “정숙한 비너스(비너스 푸디카)”타입이라고 한다. 당대는 물론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때까지 엄청나게 재생산된다.
노르웨이 숲 고양이라고 하면 늘 "바이킹과 함께 유럽을 누빈 고양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제까진 "아유 ^~^우웅 쬬꼬미 야옹이들이 둥실둥실 배도 탔어요?"하는 기분이었는데
이탈리아 국기(il tricolore, 삼색기)는 원래 물론 각 색면이 국기로선 평범하게 자비, 희망, 평화를 의미하는데, 한번 잘못 배운 이후론 아무리 봐도 내 눈엔 바질-모짜렐라-토마토...
천년을 훅 뛰어넘어, 나는 그런 의미에서 미켈란젤로가 23살(맙소사)때 만든 피에타는 미술사에 길이 남을 걸작임이 틀림없지만 그가 89살에 시작하여 미완성으로 남긴 밀라노의 피에타가 훨씬 강력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