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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눈이 입가를 스치고 눈가를 스쳐지나간다
차가움이 살결을 저며들어가는것보다
당신의 따뜻한 숨결이 내 뺨을 적시는 것이 더 빨랐다
이윽고 서로의 숨결을 더듬어 부드러운 입술을 맞물린다
하얗고 차가운 세상에 유일한 당신의 색채 따뜻한 온기
당신의 색채와 온기에 붉게 녹아내릴것만 같아
"당신만은 살아주세요. 쓸모없는 제가 아닌...당신만은.."
절망어린 눈물을 뚝뚝 흘리다 고개를 든 그녀의 얼굴에 일순 다정하면서 후련한 미소가 스쳐지나간다.
"베카.."
너의 웃는 얼굴을 처음 보았다.
하필 이런 순간에. 너는 그런 선택을 하고서 웃는다.
나에게.
🎨yuz님
해는 달이 지나온 하늘의 궤적을
달은 해가 지나온 하늘의 궤적을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의 흔적을 찾다 마침내 18번, 달이 지구를 지나서야
해와 달은 만나는거야.
🎨메데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