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다 젖는데 받으세요. 안돌려주셔도 돼요. 하는 주성현에 퍼뜩 놀라선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든 다온이 얼굴 닦고는 옆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손 씻는 성현이 봄.. 홀연히 다시 나서려는 성현이 뒤에 대고 급하게 얘기하는 다온이 저기! 감사합니다. 면접 잘 보세요 하는데 네 그쪽도요 하고 나가버림
다온이 얼굴에 머무른 시선이 금방 떨어져나감 털석 앉아선 무심한 표정으로 폰 만지고 있는 성현이 다온인 시간 다가올수록 긴장되서 집중이 안되는거 같아 화장실 가서 찬물에 세수함 물 닦을걸 생각을 안해서 난감한데 그때 화장실로 들어온 주성현 슥 보더니 뒷주머니에 있던 손수건 내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