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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여자들의 모습을 좋아한다. 전자책을 탭하는 것보다는 종이책을 넘겨가며 읽는 모습이 나는 왠지 더 느릿하게 느껴져서 좋다.낼모레면 동거인과 함께 산 지 꼭 5년이 된다.기념으로 요즘 다양한 활약을 하고 계신 엄주 @leeemin 작가님께 그림을 의뢰했다.우리는 한집에서 읽고 쓰는 동지니까.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표지 그림은 정말 수많은 분들이 그려 올려주시는데 최근에는 3년째 친구와 함께 살던 중 우리 책 읽고 '행복하지만 불안했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본인들의 모습으로 바꾼 그림을 보내주신 분이 계셨다 ☺️👭🏻
작가들이 멸종위기종 동물이 되어 말하는 '동물들의 시국선언'에서 저는 코알라를 맡았습니다. 인스타그램 '이동시edongshi' 계정을 통해 작가-동물들의 선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은 <아무튼, 비건>의 김한민 작가님이 그려주셨어요
어제 <댄서> 시사회 다녀왔다. 와아 정말 멋있었다. 세르게이 폴루닌의 어린 시절 영상과 온갖 공연, 연습 장면만으로도 대단한 볼거리. 아니 그의 몸 선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내 감탄사를 뱉게 된다.
RIP 존 버거. 당신만큼 언어와 언어 아닌 것을 동시에 말할 수 있었던 사람이 없어요. 나에겐 너무나 큰 선생님. 오늘은 이 책을 들춰보겠네요. 아일링턴, 크라쿠프, 어디서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