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좀 된 철먜 김철은 부끄러워서 좋아한다고 아직 못 해봄 그래서 미애는 그 말을 꼭 듣고싶어서 연기하기로 함
"철아 너.. 나 안 좋아해?"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나한테 좋아한다는 말 한번도 안 했잖아!"
"아니.. 그걸 꼭 말로 해야하냐"
"역시 나 안 좋아하는구나.."
양아치 김철이랑 모범생 반장 미애인 철먜도 맛있는 것 같음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고 계속 다가와주는 먜가 신경쓰이고.. 어느 날 싸우고 다친 상처를 치료 해주니까 김철은 먜 손 붙잡으면서
"너 왜 자꾸 나한테 잘해주는건데 나 좋아하냐"
"어..? 그게.."
"그럼 나랑 사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