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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4세기. 로마제국은 수많은 문제 중에서도 특히, 넘쳐나는 빈민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원인은 농업 기술력의 한계였다. 수많은 잉여노동력은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품팔이를, 혹은 그대로 빈민으로 전락했다.
원래 도시(폴리스)는 일대 지역의 지배자란 점에서 이 현상은 꽤 거슬리는 문제였다.
1258년 9월. 니케아 제국에서 소산드라 정변이 일어난 직후. 52년 라리사 조약, 55년 몽골과의 화친 이후 니케아는 4차 십자군 잔당을 치기 위한 군사증강을 노력했다. 그러나 1250년대 말 기후악화, 반니케아 연합으로 위기가 커졌고, 이것은 어린 군주가 들어선 라스카리스 왕가의 종말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