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 분위기를 밝게 상쇄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명재는. 조금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그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매화를 보면 싹 사라지나봐... 서로 지고 지는 연애를 하는 명재랑 매화가 너무 예쁘다....
매화가 은연중에 그어놓은 선들을 넘어서 명재한테 한발 더 다가가면 명재는 언제나 반겨주고 백만보 더 다가와주는 사람이라서 좋다.... 서로의 페이스가 달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방식인 거니까.....명재도 매화도 사랑스럽지만 이런 둘의 관계도 넘 사랑스럽다
온 힘을 다해 아들 얼굴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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