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눈치채고 있었다는 것은 하루히와 타마키가 연인관계라는 것 이었고, 정작 하루히의 진짜 성별은 모르고 있었다. 결국 손님들은 하루히와 타마키가 떠나는 날 하루히의 아버지 란카의 비통한 외침 "내 딸 몸에 손가락 하나라도 댔다간 가만 두지 않을 거야!" 을 통해서 뒤늦게 알게 되었다…
쿄우야는 사실상 애니 한정 서브 주인공이다. 원작에서도 있긴 한데, 여기서는 제대로 호감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처럼 그려지다가 최종권에서 하니와의 대화을 통해 '인간적으로는 (하루히를) 인정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훨씬 소중한 것을 얻었고 그걸 깰 생각은 없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