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의수와 의족을 달고있는 에드를 본 알은 묘한 감정을 느꼈다
기억보다 훨씬 왜소해진 형, 허옇고 어딘가 부실해보이는 손과 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형은 자신이 알던 굳건한 소년이 아니었다
속에서 올라오는 알수없는 감정
형이 이렇게 작고 말랐었나 형이 이렇게.....
야했었나
근데 진짜 오토메일 부숴먹으면 윈리가 스패너킬하는것도 이해감 이 단면을 보세요...저, 저 수많은 나사들이며 연결선이며 금속들이며 저거 어느 세월에 부품 하나하나 찾아서 조립할거야 부속품들이 이렇게 많은데 멀쩡한곳 없이 홀라당 부숴먹어? 나라도 보자마자 스패너로 뚝배기 깰듯
엘릭 형제와 철도의 조합을 굉장히 좋아해요 형제의 단골 교통수단이기도 하지만
1.시골에서만 자란 덜 성숙한 아이들이 반강제로 험하고 냉혹한 도시(사회)생활을 하게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2.끝나지 않을 길 같아 보이지만 결국은 형제의 여정에 끝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 같아서요
크흡얘들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