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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제천유 때의 열신무자와 요마무자.
열신무자가 상대할 요마무자를 맡았지만 은근히 열신무자가 되길 원했을 모정. 하지만 꿈도 꾸지못했겠지 애초에 처음부터 그건 사련의 것이었으니..열신의 화려한 자태 뒤로 감춰진 암흑의 요마는 딱 그때의 사련과 모정의 상황과 위치를 표현한게 아니었을까.
삼계의 웃음거리 트윗 보고 생각났는데 진짜 웃긴게 사련이 800년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똑같이 겪어본다면 과연 저딴 별명을 붙이면서 비웃을 수 있을까..자신의 나라가 멸망하는걸 직접보고 칼에 수백번을 찔리고 눈앞에서 동료들이 떠나고 부모를 잃어본다면 절대 저런 말은 할 수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