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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야 난로 어때 따뜻해? 바다 저 아래로 가라앉았을 때보다 훨 좋지 그치
옆에 사랑하는 이들도 있고 말이야,,,, 행복해 보인다… 좋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야.
해수 :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음
의현 : 굽힐지언정 꺾이지 않음
해수 : 몇 번이라도 다시 총을 쥘 것이다
의현 : 몇 번이라도 너를 찾아낼게
이런 차이를 보면
해수는 지키기 위해 창을 휘두르다가 자기가 다치기도 하는데
의현은 앞으로 돌진할 때 되려 방패를 활용해 밀고 나가는 타입인 것 같다
강의현 중딩시절 진짜 너무 말랑햄져젤라틴 아니냐??? 고학생인가...? 근데 아직 아기처럼 생겼는데, 해수 고학생 시절이랑 비교해보면 완전 엉덩이에 파우더 발라야할 것 같이 생김
아니 되게... 투명하고 말랑하고 보들해서 손톱 안 깎고 만지면 볼에 생채기 낼 것 같이 생김
해수 옆에 둔 저 흰 꽃 이름이 뭘까 해서 검색해봤는데 후보가 셋 있거든요?
캐모마일 - 역경 속의 힘
데이지 - 희망, 평화
제충국 - 죽어서도 당신을 지킬게요
정확히 어떤 꽃인지... 몰라도 될 것 같다 그냥 다리에 힘 풀려서 털썩 주저앉아 흐느끼는 중임 지금
감자군도 1년새에 많이 성숙해졌어...
근데 그것마저 귀여워....
고래별 처음 왔을 땐 연애숙맥처럼 보였는데 나중엔 막 그 안으로 손을 내밀면 설마 잡아주지도 않으시렵니까같은 로맨틱한 위로나 던지고있고말이야
이렇게 의현은 애달픈 이의 품에 안겼다. 즉 독립을 본게 확실한걸지도
여기에 조금 억지를 추가하자면
인어는 공기의 정령이 되었다고 했으니까
독립을 맞은 조선 땅의 공기가 되고
의현은 수아의 품에 안긴 게 되는 거지!
수아의 유언대로 이루어졌어.
“내가 불어넣은 숨으로 다시 얻은 생이라면”
아니 인어공주는 왕자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물거품이 되는데
왕자가 인어공주에게
자신과 이웃나라 공주(조선)에게서 떠나 달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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