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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의 남성 캐릭터의 가장 모에모에한 포인트는 전신을 전부 가리고 장갑과 옷소매 사이 유일하게 노출된 손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커맨더씨는 그것마저 없네요 이사람 정말 맨살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투철해 그래서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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