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아빠고래는 무럭무럭 잘 커주는 피피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틈만 나면 피피에게 간지럼을 태우며 장난을 쳤답니다. 피피도 아빠고래와 함께 하는 간지럼 놀이를 무척 좋아했어요. 하지만 오늘은 피피의 눈길을 끄는 것이 따로 있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다함께 바다에 몸을 뉘이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도 즐겼어요. 피피는 바다 아래에서 헤엄치는 오색빛깔의 물고기를 신기하게 쳐다보곤 엄마고래와 아빠고래에게 자랑하기도 했답니다.
그려놓은 그림들을 차례대로 보고 있으면 이렇게 조금씩이지만 향상되고 있는 게 보여서 기분이 좋아요 다만 책으로 만들 때 앞부분을 고칠 생각에 조금 아득하네요;)
다행히 조금씩이지만 피피는 아주 잘 크고 있었어요. “엄마, 아빠! 나 이제 이만큼 뜰 수 있어요!” 피피가 연신 작은 몸을 통통 튀기며 신나게 연습하자 엄마아빠도 웃으며 칭찬해줬답니다.
하늘고래는 언제나 별을 따라 움직여요. 그렇기에 피피네 가족은 무리와 작별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다시 보자!” “잘있어!” 하지만 모두들 슬퍼하지 않아요. 별을 따라 가면 언제고 다시 만나게 될 걸 잘 알고 있으니까요.
#VisibleWomen
별빛을 좋아하는 하늘고래 피피를 그리고 있는 푸라고 합니다. :) 주로 컴퓨터작업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