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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그 때의 저는 정말정말 덩치가 큰 여성캐릭터가 너무너무 그리고싶었어요.... 외국 사이트에서 여성 보디빌더분들의 사진을 한창 서치하고 다니면서 데포르메를 공부했었죠,, 여성도 이런 근육을 키울 수 있구나!했어요.
(당시의. . .꿈에 부푼 낙서들. . . 근육을 키웟다 줄엿다 키웟다 줄엿다)
5-1. 백장미라는 인물을 처음 구상하던 때에는...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정말정말 한 눈에 봐도 위협적이고 무서운 사람인데 정작 안경을 놓친 잔디쌤 눈에는 정말정말 잘생긴 사람으로 비침'이런 캐릭터였어요.
4-1. 세라를 보좌하는 역할이면서 동시에 제일 자주 얼굴을 드러낼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티키타카가 잘 되는 관계를 우선적으로 생각했어요. 잘 화내는 팀장님, 그걸 차분하게 말리는 부팀장. 고양이와 강아지같은 이미지를 떠올렸습니다.
3-1. 루트를 바꿔탈수밖에 없어서 슬펐지만 소심한 여캐도 전 좋아해요. 제가 학생일 땐 치마 길이를 수선하지 않아서 너무 길면(무릎아래) 일진 친구들이 무시하는 분위기가 교실 안을 감돌았는데 요즘 학교 분위기는 어떤가요?
3. 봉선화
이름은 옛날에 끄적였던 습작 작품들 중에서 무당역할이었던 캐릭터에게서 빌려왔습니다. 처음엔 괴롭히는 일진들에게 맞서 싸워서 당차게 할 말을 할 줄 아는 멋있는 반장형!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미 그런 여캐가 오조오억명...
2. 태지훈
그래서 1-2에서 포기한 핑크색은 어디로 갔는가!! 지훈이가 가져갔습니다. 지훈이의 이름은 공모전 때에 쓰러지는 졸개역할이었던 학생에게서 빌려왔습니다. 등장할때마다 머리색이 바뀌는 캐릭터로 해보고 싶었는데... 그럼 여러분이 볼 때마다 얘가 누겨?하실까봐 바꾸지 않았습니다(눈물)
1-3. 좀더 현실적인 이미지로 바꾸게 되어서 가람이는 검은 머리로 바뀌었지만...세라의 머리색은 정말 바꾸기 힘들었어요. 탈색한 투 톤 머리로 칠하고 나서야 세라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근육을 공부하던 시기가 겹쳐서 캐릭터시트에서 체형이 크게 그려졌던 때가 있네요.)
1.옥세라, 한가람.
세라는...정말..정말 많은 고민을 거친 캐릭터예요. 공모전 당시의 이름은 '옥주여'였고, 그 때엔 마계의 공주님이란 설정이었기에 마피아의 두목같은 이미지를 모티브로 잡고 위 아래로 흰 정장을 입혔답니다. 이미지 컬러는 블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