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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애인 여포에게 동탁을 죽이자고 하는 캐. 게다가 설득하는 방식이 의외로 괜찮음. ‘어차피 동탁은 나라 안 모두에게서 미움을 받는 존재인데, 죽이면 너랑 나는 영웅 되는 것 아니냐’는 논리였죠. 그리고 그 논리가 그냥 귀찮은 사람 제거하고 싶어서 나온 논리라는 게 하이라이트ㅋㅋㅋㅋㅋ
3-1. 삼톡 초선은 그냥 대책없이 자기가 기분 좋은 걸 추구하는 캐릭터예요. 큰 그림 그리는 능력은 없을지언정 동물 수준으로 육감이 뛰어나고 머리가 나쁜 편도 아님. 제일 감탄한 에피소드가 바로 여포가 동탁 죽이는 과정이었는데, 여기 초선은 동탁에게 가기는커녕 동탁이 집적거리는 게 귀찮으니
1-2. 삼톡 하태후 보고 베댓이 자기가 지금까지 본 하태후 중 가장 임팩트 있었다고 하는데 맞말임 진짜 존나 좋음…. 여담으로 잠깐 스쳐간, 끌려가는 송황후(영제의 첫번째 황후)를 미묘한 얼굴로 쳐다보는 하황후 장면도 너무 사랑했음 그 한 컷에 묻어나오는 서사가 너무 잘 연상되어서
1-1. 그리고 하태후는 권력을 잡겠다고 왕미인을 해치고 뇌물을 받고 한 시점에서 이미 악인이라는 한계도 너무 좋은 것이다 결함 있고/악하고 아름답고 불행한 여자…. 너무 좋음 하태후가 왕미인 환영 보는 장면에서 진심 너무 좋아서 비명지름
1. 하태후
진짜 하태후….. 제 최애였음 ㅈㅓ의 취향 중 하나가 아름답고 불행한 여자(빻취임)인데 하태후 거기에 너무 딱 맞는 여자였음 서사가 드라마틱하잖아요 천한 백정 집안의 아름다운 딸이 후궁이 되어서 아들을 낳고 결국 황후까지 올라갔지만 오빠 아들을 잃고 자기 목숨도 잃는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