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르 : 남들이 보면 정략결혼인 줄 알겠다. 좀 웃어라.
레온 : (지금이라도 결혼하지 말까? 안한다고 할까? 도망갈까? * 10만번)
주위에 사람이 없었다면요.
ufc에서 눈싸움 하듯 코가 맞닿아도 싸운다.
입술이랑 혀가 닿아도 싸운다.
안 싸움.
침 닦고 일하러 간다.
싸움질과 몸으로 대화. 이 둘이 그 외에 제대로 된 대화는 하지 않을 거라고 상상했음.
의외로 쉐르가 의심도 많고 아는 것도 많고 제대로 머리를 쓰고 있다.
역시 의심, 불안이 많은 레온과 대화가 잘 통할 수도 있겠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밤새 이야기를 나눈다던가. 뒷담화를 한다던가.ㅋ
마오가 전설의 주구를 찾는 여행을 결심할 때,
제대로 된 투샷으로 등장.
1. 문 앞에서 만났다.
2. 한명이 문앞에서 기다렸다.
3. 둘이 같이 있다가 왔다.
쉐르레온(シェルレオン) 미는 입장에서 3번이면 좋겠다.
살인 전 레온과 쉐르가 친구였다면요.
서로 티격대면서 불안을 다독이고, 가끔 뽀뽀도 헀으면요.
레온은 직설적으로 애정표현하는 강아지처럼 굴었을 것 같음.
헬스장 데이트.
쉐르 : 레온, 체력 남아있지?
레온 : 물론. 너나 신경써라.
쉐르 : 집에 가면 그거 하자.
포즈참고 : https://t.co/a6PS2v6wBt (2678)
레온 : 비켜.
쉐르 : 그냥 앉아있는 것 뿐이야.네 전용 의자냐? 너만 앉겠다는 거냐? 의자를 독점하고 말이야.
레온 : 주위에 널린게 의자다. 다른데 앉아.
쉐르 : 난 이 의자가 마음에 들어.
레온 : 내가 일어날테니 일단 비켜.
쉐르 : 마침 지금 딱 편한 자세가 되서 말야. 못 비켜.
-포즈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