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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과잉인 내가 읽으면서 뼈를 맞다 못해 발골된 책.. <나는 왜 내가 힘들까>. 일단 양질의 심리학 서적이 고프셨던 분들께 매우 추천드리고, 읽고 나서 함께 자아의 저주에서 벗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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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다정함을 나눠줄 때가 있다. 그 다정함 안에는 그 사람의 시간과 배려와 에너지가 담겨있다. 때로 그렇게 받은 다정함으로 어두운 시간을 이겨낸다고 느낀다. 작은 친절과 다정함은 나를 조금씩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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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눈으로 밤을 보내야 하는 날이 있다. 잠도 밤도 나의 고통을 데려가지 않고, 내일을 기다릴 새도 없이 맞이해야 하는 날. 오늘 아직 잠 못들고 아침을 마주해야 하는 이가 있다면, 여기 나도 그 밤을 같이 견디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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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사랑이 아닌, EBS 다큐에 나오는 사랑을 하고싶었다. 성숙한사랑에 집착했다. 사랑을 통해 더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거 같았다. 그래야 불행을 피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사랑은 종종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다만 그게 내 모습은 아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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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반짝이려 애쓰는 게 습관이 된 사람들은 자세히 봐야 보인다. 긴장을 태연함으로 가리는 사람. 지친 내색을 하는 법을 잊은 사람. 어둠을 마주하기 두려워 자꾸 환한 곳으로 뛰쳐나오는 사람들. 그런 나같은 이들을 보면 등을 쓸어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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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었던 관계 중 어떤 관계는 상처로 끝난다. 그렇다고 내가 마음을 열었던 걸 후회해야 할까? 취약함을 나눴던 걸 후회해야 할까? 이상하게도 나는 아무 것도 후회가 되지 않는다. 나의 마음 중 어떤 것도 실수가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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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혼자 잘하려 했다. 혼자서 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족함은 결함이 된다. 누군가 그 결함을 보고 비웃거나 얕볼까 두려웠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나의 모든 구멍을 메울 수는 없었다. 그러니 말해야 한다. 도와달라고, 함께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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