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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아이돌 귀왕(이라고 그렸다
네가 나에게 왔을 때도 지금처럼 매화가 흩날리던 날이였지.
흑포사 그릴 때마다 가면을 그릴 것인가 안 그릴 것인가 매우 고민하게된다...(남아있는 고민의 흔적ㅋㅋㅋㅋ
이게 48시간 안에 다 일어난 일이라 정신이 없는데 그 와중에 와꾸에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