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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이는 결국 결혼하지 않은 것. 1950~60년대에 시대가 참 그랬다. 여자아이가 아닌 여자는 본인의 꿈 실현보단 결혼을 하고 남편을 섬기는 게 당연한 거였음. 그런데 부용이는 그걸 타파한다. 여자 어른이 되어서도 여자를 좋아한다.
정년이 완결까지 너무 좋은 점 현실은 완결 시점에선 여성국극이 급격하게 무너지는 암울한 시기였어서,,, 그런데 정년이라는 만화 속 정년이 영서는 대배우가 되어 계속해서 여성국극을 올리고 있고 여성국극은 아직도 성행하고 있다는 것임 여성극인의 꿈이 좌절되지 않아서 너무 좋고
정년이 마지막화 개좋은 이유 누구 한명만 왕자가 아니라 윤정년 허영서 두 여성 모두 왕자라는 것 자신이 왕자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서로를 또하나의 왕자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정년&영서 너네 둘은 여성 국극이라는 세계의 너희들만의 각 나라들을 다스리는 왕이 될 거야
여자애는 여자애를 좋아한다. 그래서 도망칠 때 가장 예쁜 옷인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대표적인 여학생 모습인 교복으로 환복한 채 정년이의 아사달을 몰래 보러간 부용이,, 몰래 보고 돌아가는 부용이를 발견하고 당연히 올 줄 알았다며 모든게 전부 너라며 뛰어가 붙잡는 정년이,,, ㅇㅇ 죽을게
정년이가 어렸을 적 군인에게 물을 주는 도움을 줬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후 군졸1 연기에 대해 어려움을 겪을 때, 서로가 그 때 그 사람인 건 모르지만 다시 만나게 된 장면 참 좋아함 그 여성 군인의 전쟁에 대한 감정이 정년이에게 어떻게 연기해나갈지 방향을 제시해준 것 이렇게 또 이어진것이
부용이가 떠나기 전 잠들지 못하고 잠에 든 정년이 머리 빗어주는 것도 넘나 애틋하고 몸을 일으켜서 자는 정년이 내려다보고 있는 건 더 애틋함 ,,,,,, 권부용 윤정년을 향한 순애에 걍 죽고만 싶음
부용정년 키스신 개좋은 이유,,,, 여자를 좋아하는 자신을 숨기면서 포기하고 다른 보통의 여자들처럼 편승했던 모습을 이 순간만큼은 그것을 다 부순다는 것. 진심을 표현한다는 것. 남들이 보든 듯든 상관없다는 듯이 흩날리는 눈은 그런 부용이를 남들이 신경 안 쓰게 하늘이 도와준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