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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다케히코 <더 퍼스트 슬램덩크(The First Slam Dunk)> 보았다. 극장판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극장판을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쿵쿵 뛰는 심장과 벅차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영화. 산왕과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 사이사이, 북산 각 캐릭터의 매력이 비오듯 흐르는 땀처럼 뚝뚝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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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아침에 <악녀(悪女)> 막방까지 끝! 유리천장을 부수기 위해서는 성공지향적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1화에서 출발해, 여성 노동의 층위가 실은 폭넓고 각양각색이기에 구성원의 사회적 인식과 시스템이 전제가 되어야한다는 것으로 계단을 밟아 나가는 빌드업이 최근 본 드라마 중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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