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주인공'을 잘 다룬 작품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열혈주인공에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보면 탄생의 비밀이라던가 뭔 특별한 이유로 먼치킨이 되어있음. 평범한 주인공의 가장 큰 의미는 '너도 그렇게 될 수 있어!'인데 복아만큼 이거 잘 살리는 애 아직 못본거같다...
암주는 빛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하지만 어둠에 사는걸 편안히 여겨서 갑연이 옆에서 죽는다는게😇🔨..
빛을 간절히 원하긴 하는데 그게 자기한테 올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못한 모양이지
만약에 빛이 자기한테 다가온다면 암주는 거기서 도망칠까 아니면 복아처럼 받아들일까
물론 결론은 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