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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야에게
“선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어떻게 들었는지 뒤돌아본다. 그녀의 날개뼈를 가리고 있던 어깨의 푸른 너울이 팔락였다. 새하얗고 뜨거운 여름 해를 머금었다 전부 뱉어버리는 얇은 은발이 가닥지며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다 이내 흩어진다.
#그림쟁이분들_레이어_얼마나_쓰세요
색이 섞여서 연하게 나오는게 싫어서 레이어를 추가하고 덧칠하고 깎는 버릇이 있는 탓에 50개 넘게 쓰다가 다 합쳐서 보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레이어 수는 모르겠어요..,,
7. 다이애나 머리 쓰다듬는 아폴로
이건 걍 귀여워서. 챕터 2에서 아폴로가 닐한테 머리 쓰다듬어 줄까? 하던 게 생각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