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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해준만 엉망진창에 몸 성한 구석 없는데, 꼴에 형아라고 다친 손으로 은영이 빼주고 있는게 도라버림. 등에 야구빠따 ㅅㅂㅋㅋ은영...은영이는 뭐했니? 애교와 비주얼 담당이었니...?
오타쿠명절 만우절을 앞두고 오프레 뇌절삼절사절.... 백은영배우가 선배인 거 그럴듯하다 백은영도 고해준도 연기난이도 완전 상상상인데 백은영 연기는 극상상상상 일듯 믿음 받고 싶은데 믿음 받기 싫고 좋으면서도 싫은 저 회피청소년 연기 할 배우는 연륜쌓인 연기파 아니면 안됨
이거 내 눈물 버튼임. 해준이는 기억도 못하는 질문을, 엄마만 10년가까이 가슴에 담아뒀다가 다시 물어보는거ㅠㅠ 그리고 10년 전과 같은 대답을 해주는 착하고 착한 고해준.
너 바뀐거 하나도 없다는 말, 고해준 입에서 나온순간 백은영한테 걍 사형선고인거지ㅋㅋㅠ와 근데 나도 와난이 고해준 입으로 이러케 터트릴 줄은 몰랐다 이따위 거짓 평화 보여줬을 때 폭풍전야란건 알았는데 진짜 개맵다 이럴수가. 와난 이럴거면 분위기 타개를 위해 나체쇼한 그 친구는 뭐가 되죠
사실 해준이랑 사겼을 때 제일 오래갈 것 같은 컾은 주완해준임
평소엔 다정하고..걱정도 해주고 착하고 귀엽지만 가끔은 미친개 고해준을 쩔쩔매게 만들줄도 아는 남자
백은영은 고해준 좋아하는거 암만봐도 맞음
고해준 뒤를 쫓고
청소 싫어하는새끼가 지가 왜 이러는지 모르고 고해준눈치보면서 청소하고
벚꽃시러하고 아침일찍일어나기싫어하는애가 저러고
고해준이 박주완 맘에 들어하니깐 지도 알겠다하고
백은영도 알 거든…
자기가 꼬인 거… 그래서 고해준 상처준 적 많은 거 다 알거든… 이때도 내 좆같은 점이 결국 고해준을 엄청나게 상처입혀버렸다… 깨달았던 것 같아서…
그래서 부끄러운 거지… 다 아는데 다른 사람한테 말로 듣는 건 다르니까…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지내는 거 보기 싫다고 처음 말했던 백은영… 자기가 이상한 말 했다고 생각해서 흠칫! 했었는데… 고해준이 이제 자기랑 비슷한 생각을 하니까… 가까워지기엔 너무 먼 그대…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으니까… 기뻤던 거니…
닮아간다기 보다는… 이미 백은영이랑 고해준은 비슷한 사람이었는데 사는 환경이 달랐다는 거, 고해준의 학교에서의 위치(성적 등등…)를 보고 백은영이 무의식에 고해준을 우상화하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가 대부분 같달까…
호구취급 당해가면서도 백은영 편 들어줬는데… 이젠 조금은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백은영은 ‘네가 나에 대해 뭘 알아?’ 라며 고해준한테 상처를 준다…
고해준도 배신감 장난아닐만해! 나를 계속 떠보고, 나 의심해? 하면서 바락바락 화낼 땐 언제고!
결국 백은영도 고해준을 멋대로 평가하고 단정지었으면서!
고해준과 잘지내보려고 참는 마음 저편에는 이 기억도 남아있을 것 같다. 참다보면 그런 날이 쌓여서 나도 고해준과 같이 다닐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그런데 술집 알바했던 게 스스로도 마음에 걸렸겠지. 결국 나는 이런 놈이라는 생각과 바뀌고 싶다는 욕망이 충돌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