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가 서재에서 구겨진 책을 보며 웃고 있더군요.

평소엔 아가씨의 책이니 조금만 구겨져도 화를 내며 다른 사용인들을 혼내더니, 이상한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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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가씨

이번에 또 새 옷들을 주문하셨더군요.
곧 배송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가씨의 것만 사셔도 괜찮은데, 사용인들의 몫까지 챙겨주시다니 늘 감사드립니다.

..다만 이 옷들.. 정체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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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볼것같아요? 안 볼것같아요?
모두 우리 윤봄이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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