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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이거 <피에타> 라는 제목 몰랐을때는 블랑카 or 티타니아라고 생각했는데. <피에타>라니까. 모르간이냐 캐스터냐 말 나오는 거 정말 즐겁다 어느 누군가로 완전히 특정 돼서 이야기거리로 소비되는 걸 죽어도 용서하지 못한다는 태도가 너무 좋아
본래 피에타는 조각상 정면(관객시점)에서는 성모를, 위(하늘)에서는 그리스도를 훤히볼 수 있는 구도로 되어있는데
오베론의 경우는 관객의 시점에서도 잘 몸을 측면으로 틀고있고, 또 안고있는 구세주(캐스)를 꽁꽁싸매서 그 어느시점에서도 잘 보이지않는 대조된 구도인거 진짜...😭😭😭 https://t.co/vRVzy4I6kD
그리고 나 지금 진짜 어이없는게(좋다는 뜻) 처음엔 일러스트 이름도, 코멘트도 일절없이 이렇게만 딸랑 보여줘놓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LB6가 잊혀질때 즈음
"피에타" 라고 던진거야.......
완전 이야기의 소비자들(차원의 너머에있는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던지는 메시지라는 양...🥺
*스포있음
*반드시 원작을 먼저 읽어주시기 바람.
제일 좋아했던 부분을 그려봤어요. 앞부분 생략되었는데 같이 걸어가던 장면입니다.
피에타님 최고^.^❤️ https://t.co/1gVJLSYPb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