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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계약내용을 바꿔준다는게 산딸기호에서 파르페를 풀어주겠다는 얘긴가??? 일해라 파르페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근데 알 얻으려면 일해야한댔는데 도결문도 일하나?? 무슨일을 할지 너무 궁금한데
파르페가 믿을 만한 사람인 것을 인지하자 도결문은 장난도 치고 마음 안쪽도 언뜻 내보이는데(동굴에 삼켜지는 느낌이라니 선 긋는 사이에 할 만한 표현은 아니잖아요?) 벨은 여전히 의중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파르페를 장기말로 쓰는 것을 숨기지도 않아서
화안내는 캐는 화내는거 보고싶고 잘안우는 캐는 울어주는게 보고싶고..... 실눈캐는 눈뜬거 보고싶다 이말인데.... 아예 뭐 그렇습니다 도결문한테 맞아죽어도 나쁠거 없네요.... 반대위 개빡친건 진짜 보고싶었어요........ 아예.... 뭐 그렇습니다
'아니스'가 도결문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중앙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떠본 것이고 총구를 들이댄 것은 죽음의 공포 앞에서 어떻게 변하는 사람인지―한없이 비굴해진다면 다른 총구 앞에서는 이쪽을 배신할 테니까―확인한 것. 산 공주가 깨끗한 것은 의도치 않은 소득
무료분이 풀렸으니 18화 "잠깐. 부제독이랑 도결문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지?" 라는 파르페 대사 보고 떠올라서 그린 멍멍취급당하는 파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