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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의민지 설명해주시겠어요?"
"글쎄, 선생님을 예로 들어볼까요. 선생님께서는 저번달이든, 작년이든, 수년이 지난 과거의 본인과 제법 동일한 사람이라고 느껴지시죠?"
패널에 묘사된 벽면의 사진은 전부 스탠 리의 사진들이에요. 이야기가 점점 재밌어집니다...
[허공의 반짝임] "이 세상의 더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지 않아?" (솔라리스)
[선혈의 총탄] "귀찮다고! 네놈들의 예정 따위 알까보냐!" (브람스토커 모르페우스)
[세계를 사냥하는 손] "시간과 공간과 정보를 조종한다…… 그거 제법 멋지지 않아?" (발로르 블랙독)
낰힡
낙은 힏과 단 둘이 있을 때에만 담배를 피웠다. 고등학생 2학년 밖에 안 된 주제에 담배를 꼬나문 입이며 잡고있는 손가락은 제법 야무졌다. 힏은 언제나 갈곳없는 담배연기가 머무르는 곳이 되었다.
담배 좀 끊어. 다희가 그렇게 말 하면,
남자친구 만들어 와. 북희는 이렇게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