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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송해수 ㅈㄴ 앙큼한 점
같이 대화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혼자 카운터에 있었는데 몰래 다 듣고있었음ㅋㅋㅋ https://t.co/6gLfxkkDEj
강의현 중딩시절 진짜 너무 말랑햄져젤라틴 아니냐??? 고학생인가...? 근데 아직 아기처럼 생겼는데, 해수 고학생 시절이랑 비교해보면 완전 엉덩이에 파우더 발라야할 것 같이 생김
아니 되게... 투명하고 말랑하고 보들해서 손톱 안 깎고 만지면 볼에 생채기 낼 것 같이 생김
의현이 이런 말을 한 걸로 봐서 의현도 해수도 여기서 나가는 방법은 죽음 뿐이라는 걸 모르지 않았을거에요.. 그래서 의현은 해수에게 자신을 인질로 삼고 수아와 탈출하라고 제안하지만 해수는 다친 수아의 몸으로는 한계라는 현실을 깨닫고 수아가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거죠..
우리의 처음이 달랐으면 좋았을까?
네 고향의 바다에서
의현이 아닌 내가 너에게 목숨을
빚졌다면 좋았을까?
아니..
아니야…
그래, 그냥…
다시 한 번 더
너와 함께 겨울을 났던
산 속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거야…
96화, 송해수
해수야.
강인해져야 한다.
고향을 떠나 우리가 뿌리 내린 이곳은
1년의 반이 겨울이나 진배없는
혹한의 땅이란다.
봄을 기다리는 것은
우리의 본성이고
스스로를 벼리고 견디는 것은
살고자하는 본능이다.
겨울의 백성이란 그런 것이다.
59화, 송창준
근데 수아는 바다의 아이이고, 결국 해수와 의현도 바다의 아이들이었잖아. 수도였던 경성을 고래경, 별 성으로 재해석해서 고래별이라는 찻집이름을 지었듯 경성으로 대표되는 조선은 고래와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함. 그렇다면 수아가 발견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고래는 조선을 상징함과 동시에
의현.
네가 보는 세상에는 언제나 조금씩
치열함이 모자랐으니까.
그게 너를…
우리를 해칠까 두려워.
너는 누구지?
위험인가, 기우인가.
후회도 불신도 속단도
바른 판단이 아니라면,
그 다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뿐이다
31화, 송해수
솔직히 이 그림은 완벽하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됨. 일단 송해수의 우뚝 선 미친 콧대, 앙다문 입술(자면서 절대 침 안 흘릴듯..) , 정갈한 눈썹, 터질듯이 팽팽한 셔츠, 딱 벌어진 어깨와 뒤에서 장난치는 녹주까지. 그리고 마치 사후세계..라도 된 듯한 은은하고 평온한 분위기..
해수 옆에 둔 저 흰 꽃 이름이 뭘까 해서 검색해봤는데 후보가 셋 있거든요?
캐모마일 - 역경 속의 힘
데이지 - 희망, 평화
제충국 - 죽어서도 당신을 지킬게요
정확히 어떤 꽃인지... 몰라도 될 것 같다 그냥 다리에 힘 풀려서 털썩 주저앉아 흐느끼는 중임 지금
[심해의 앵무조개]
누군가 심해 깊은 곳에서 발견한 심해의 앵무조개.
고요한 심해부터 일렁이는 해수면까지, 모든 바다를 닮은 색을 담고 있다.
바다 밖으로 꺼내면 조금씩 흩어져 사라지기 때문에 희귀 생물로 등록되어 있다.
#래곤그림
그라폴리오: https://t.co/MQnSa9Bt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