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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뿔로 기억 볼 때 말인데,
밀레시안은 보통 해당 아이템이 존재하던 그 당시 상황과 연관된 기억을 보는거라서
초반부 기억
>아직 특성을 꽃피울 후보가 없어서 베인이 뿔을 소유
후반부 기억
>본인껀 이미 줬지만 나머지 뿔을 같이 있던 하이미가 소유
그래서 그외 다른 기억은 못보는구나
-야 밀레시안 어제부터 너한테 이상 있다고 몸에 반응 오던데
대체 뭘 하고 다니는거냐?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봐봐 나 완전 멀쩡하잖아~
(설마 72시간 동안 감자 캐고 낚시한거 들키진 않았겠지? 기아스 좀 제발 풀어라)
루에리가 이렇게 웃는 모습이 나오면 198% 확률로 허위매물임. 왜 198%냐면 혼자만 폭망하는게 아니라 연관된 소중한 사람도 같이 폭망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어먹을 인간찬가를 믿으며 1% 남짓한 희망을 갖기 때문이다. 바보같은 밀레시안 이게 지옥에서 올라온 인간 잘 가 인 줄도 모르고
밀레시안은 별이고 그 별들의 끝은 질량에 의해 정해지는데 커비마냥 온갖 힘을 먹은 주밀레는
마마마에서 인과가 축적되어 최강의 마법소녀가 또는 최악의 마녀가 될 수도 있는 마도카 같은거였네
에린을 수호할 새벽별이냐 아니면 모든걸 파괴하고 하이퍼노바 하느냐의 극단적인 양자택일...
오랜만에 단체이메
재밌었다~~밀레시안 최고^^)9~~
멋진 캐릭터들 빌려주셔서 감사해요~~ https://t.co/dLLfAqMwJi
밀레시안도 누군가를 지키다가 신체를 잃더라도
오히려 괜찮다고, 안아줄 수 있는 팔 하나는 아직 남았으니 울지 마라고 다독이는 상냥함을 가졌을거라 생각하면 너무 좋아.
보는 입장에선 속이 타들어가겠지만, 자기 몸이 얼마나 떨어져 나가든 개의치 않는 탈인간적 사고의 밀레시안이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