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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는 알비노가 아닐까?
머리칼과 눈이 하얄 뿐더러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암에 걸린다… 온몸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적때기 같은 망토와 모자를 쓴 게 아닐까 싶다
데드풀은 맨 밑바닥의 추하고 더러운 일에 발을 담그며 자아정체성의 혼란, 타락 등 후회할만한 것들은 거의 다 해보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에겐 남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운명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