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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대체 파혼했는데 왜 옆자리가 양도운꺼라고 말하는거지 궁금했는데 그 어릴때 나눈 약혼지환 때문인듯하다 그건 결혼을 목적으로 나눴던 거니까 도운이 마지막까지 쥐고 있던 약혼지환을 보고 (영혼)결혼이라도 해야겠다며 펑펑 운 거 아닐까
보통 궁중물에서는 혼인을 해도 각자 처소를 사용하고 합방일에만 같이 자는데 홍련도운은 부부침실 쓸 계획이었던 거 몇번을 봐도 홍도다워서 쓰러짐
하필 최종화랑 겹쳐서 여파에 묻혔지만 121화 약재방 홍련 진짜 애틋하거든 우리 처음 만난 이곳도, 나도 도운도 지금 너무나 달라졌지만 이 마음, 이 사랑만은 여전해서 그럴 리 없다 생각하면서도 나는 또 너를 기대해
엄밀히 따지자면 그게 처음은 아닌데, 지들이 몰랐던 거임ㅋㅋㅋㅋㅋ의미부여 해본 적이 없어서ㅋㅋㅋㅋ죄다 양도운 메타포니까 엄두를 못 낸 건가?? ㅋㅋㅋㅋ
근데 하늘이 무슨 색이든 구름은 언제나 있음ㅋㅋㅋㅋㅋ그래서 결혼인 거임ㅋㅋㅋㅋ급이 다르다 이마리야ㅋㅋㅋ
후에 시간이 흘러 홍련이 죽거든 배알 없는 양도운 또 냉큼 마중 나오겠지 살아서 못 입은 대례복, 약혼지환 둘둘 감고서 저승 보낼 때 홍련이 입혔으니까 생각하니 어이가 없지만 저승에선 싸우지 말어라
개인적으로 구피꽃 럽라는 이거로 해석하고 있음
'백날 웃겨주면 뭐하나
맨날 울리는 놈한테 가겠지'
웃겨주는 놈=백한
울리는 놈=양도운
홍련이 선택한 것=울리는 놈=양도운
이 도식은 백>홍>도만이 아니라 아사>도운>홍련에도 그대로 맞아떨어지는데 그렇다 도홍도의 쌍방똥차 로맨스인 것이다
You have worked hard KangWonDo!! 수고했어요 강영현 김원필 윤도운!! 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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