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카이니스 > 카이네우스라고도 불린다. 본디 여성이었으나 포세이돈에게 추행을 당한 후 엉엉 울자 당황한 포세이돈이 "소원 하나 들어줄게 울지 마;;" 하자 “그럼 두 번 다시 너같은 놈한테 안당하게 남자로 만들어주셈ㅇㅅㅇㅗ"라며 받아친 비범한 인물. 떤 것 치고 상당히 이빨을 잘 털었어 당신
18. 파리스 > 황금사과로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걔. 헥토르의 동생이자 최후에 아킬레우스를 죽인 인물. 즉 남자다.
트로이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신탁에 의해 버려져 양치기의 자식으로 자랐단 전승 때문인지 양 그 자체가 되어버리셨다. 겨울에 껴안고 자면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듯.
11. 키르케 > 메데이아의 고모. 조카와 달리 직접 사람을 죽인 적은 없지만 걸핏하면 사람을 개돼지로 바꿨다니 눈 돌아가면 한성깔 하는건 집안 내력이신듯.
신의 피가 짙은지라 캐디도 요정스타일이지만 사실은 외딴 섬에서 자의반 타의반 독수공방하며 가면라이더 오디세우스를 사랑했던 순정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