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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가는데 100m 앞에 신호 걸린 버스 있어서
역까지 엑에하게 뛰고 있는데 옆에 모르는 사람 두명이 달라붙어서는
“안녕하세요. 신학 공부하는 학생인데요. 혹시 어머님 연락처라도..”
무시하며 달리자 한명이 팔을 붙잡으려 해서 엑에하게 피하고
전력으로 달려 버스타기 성공 ㄴㅇㄱ
정보 찾다 책 소스로 쓸 만한 재밌는 내용을 찾았다.
1924.4.4, 후드를 비롯해 제국순시 임무로 호바트에서 저비스베이로 항해 중 일본기선 호노루루마루(ホノルル丸)로부터 S.O.S신호 입전, 경순양함 HMS 드래건(Dragon, 전함소녀의 ORP 드라곤 맞다), HMS 던틀리스(Dauntless) 급파
타래 continue▼
" 얼마 동안이나 새 표지 본거야? "
" 1분 "
"거짓말 "
" 5분 "
" 내가 바보냐 ? 얼마나 본거냐구 !"
" 신호등이 182번 바뀔 동안 ......"
-그러니 내일을 전전긍긍해하며 오늘 길가에 풀꽃이, 하늘을 흘러가는 구름이, 신호등 앞에 앉은 강아지의 꼬리가 얼마나 귀엽고 반짝였는지 놓쳐버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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