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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해준이 백은영에게 가끔 가다 보이는...연상모먼트를 개사랑함...짜증났을 땐 저새끼 개새끼 욕 씨부리면서 너 때문에 되는 일 없다고 막말하더니 진짜 위기 상황에서 패닉 온 백은영이 자기탓만 하니까 네가 망친 거 아니고 나 때문이라고 침착하게 대응함ㅠㅠ
얘들아 근데 고해준 원래 잘생겼었다. 우리가 그림이라서... 잘생겼다는 언급이 없어서... 주인공이라서.... 그냥 저렇게 멀끔하게 그렸겠거니 그냥 일반감자겠거니 했던거야.....
초반 백은영 진짜... 저 어깨하며 손 크기하며 머리 기장하며...공주(공포의 주둥아리)다운 입담하며
나중엔 고해준 말한마디에 죽고산다는것까지 너무 완벽
백은영 ㅋㅋㅋㅋㅋ 이제 고해준한테 어떤걸로도 안통한다는거 아니까 ㅋㅋㅋ미인계씀 ㅋㅋㅋㅋ개웃김 ㅋㅋㅋ
이와중에도 빛 주완이는 은영이가 형들이랑 놀고싶어서 따라다니는 동생 같다고 해줌 ㅜㅜ 볼수록 주완이 진짜 괜찮은 애임
존나 내 두얼굴은 이 짤급임
흐엉 고해준 안쓰러워.. 행복해야돼~~!!
아 기분도 다운됐는데 고해준이나 따먹어야겠다!
고해준 둘 중에 뭐가 더 좋아? 뭐가 제일 좋아? 같은 질문이나 네 맘대로 골라! 라는 말에 약할 것 같다
들으면 어쩔 줄 몰라하고 안절부절 살펴보다 난 이런 거 잘 모르겠다 아무거나 좋으니까 그냥 네가 골라 (땀땀) 이럴 거 같다고.....
첨엔 걍 저게 원래 성격인가보다 했는데 고해준&백은영에피에서
와기괘준은 갖고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잖아 도벽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정도로..
해준맘의 훌륭한 자식교육으로 도벽을 고친 것과 별개로 어린해준은 여전히 원하는 걸 포기하고 인내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많았을 듯
근데 고해준 듣는음악=영어 듣기인 거 좀 슬픔.. 얘가 공부에 미친 우등생이라서 영듣 듣는게 아니라 딱히 들을 음악(혹은 듣고 싶은 음악)이 없어서 듣는 느낌임
고해준 전부터 여가나 취미생활은 고사하고 자기만의 기호라든가 취향도 딱히 없는 것 같음
해준아...너한테 좋고 재밌는게 대체 뭐니..
고해준은 헤남일지 모르나... 아까 친구랑 얘기한건데, 얘는 주동적인 관계형성을 절대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소극적이고 순한 사람과의 연애는 1도 상상이 안되는 것이다. 무조건 휘둘려야하고, 기 쎄고 강력한 사람이 곁에 붙어 앉아 있어야하는데 원작에 너무도 막강한 후보가 하나 있다는게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