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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부적을 무사히 되찾은 해준. 그럼 이제 엄마말대로 사고에 휘말리지않아야할텐데...
고해준은 오해준이라는 별명이 생길정도로ㅋㅋㅋ 계속 사고에 휘말리고 고통받고 고비를 겪음ㅠㅋㅋㅋ why???! 왜?? 부적이 있어도 우당탕 학교생활이된건가?? 여기서 생각이 두가지로 갈림
1-2 부적과 고해준
해준맘의 대사에서 알 수 있 듯이, 부적우 해준을 지켜주는 역할을 함. 해준맘은
부적을 절대 몸에서 떨어뜨리지마라, 큰 사고에 휘말릴 거다 라고 경고하는데,
이걸 반증하듯 해준은 은영에게 지갑(부적)을 도둑맞으면서 바로 사고와 불운에 휘말려버림.
해준이 은영의 연기에 다 넘어갔을때, 지갑이 딱! 떨어진 것도, 이녀석한테 속지마! 라는 부적의 뜻인 것 같았음ㅎㅎ
근데 한편으론 지갑툭으로 해준이 은영의 본성을 알지 못했다면 고해준러버 백은영도 없었을거라... 모든걸 내다본 부적이 두사람의 인연을 이어주려한 것 같기도함 (은영해준적사고)
아 백은영ㅋㅋㅋ 해준이 상태 안좋아보이는데 애가 말을 제대로 안해주니까 원인파악은 안되고, 그래도 해준이가 말해줬으면 해서 시도한 방법이란게 예쁜 얼굴하기, 착하게 말하기라니ㅋㅋㅋ상대가 미인계따위 통하지 않는 고해준이라는게 불운이었다. 지금까지 안먹힌적 없어서 시도해본걸텐데
하...누가 들어도 험악한 독설 듣고도 눈 한번 깜짝 안 하고 받아치다가 여기 괜히 남았어<하는 고해준 후회 한 마디에 사색 돼서 동요하는 백은영 너무...
너희도 사정이 있어서 집을 나와 있는 거겠지 = 고해준
너희도 참다참다 안돼서 나온거겠지 = 백은영
각 대사에 고해준, 백은영 따로 보여주는 거. 진짜 와난 작가님 연출 천재인게 분명함.
라면으로 시작한 백은영표 고해준아침밥 점점 발전하는 거 봐ㅠ 마실 것까지 머그에 담아서 옆에 두고 젤 최근엔 착실하게 수저 밑에 휴지까지 한 장 깔아줌ㅋㅋㅋㅋㅋ은근 섬세해
감기편...아픈 고해준한테 자기 도토리 나눠준 백은영 이 장면 연출도 넘 대단한 게ㅋㅋㅋㅋ이 심플한 4컷으로도 모든 전후상황이 이해돼서 충분히 따뜻하고 감동스러운데 동시에 디테일적인 부분은 독자들이 상상하게끔 만들었단 점에서 오타쿠 이마 팍팍 치게 됨
백은영 전 여친들이 자신을 사랑했고 좋아했고 사귀쟀다고는 말하면서 백은영 본인이 그 여친들을 좋아했다곤 말 안 함<-전형적인 애정 결핍에 의한 관계들이었는데 고해준이랑 지낸 뒤론 애인 안 만드는 거...예전엔 양다리 걸칠 만큼 사랑받기에만 집착했지만 이젠 애정 줄 상대가 생겨서잖아ㅠ
너 감기 걸린 거 걱정돼서 약속 깼단 소리도 죽어도 못하지ㅠ 간호를 해본 적도 받은 적도 없을 거면서 박주완보다 한발 빠르게 고해준 방에 짐 갖다놓고 자리 찜해두고, 고해준 밤새 끙끙대니까 이마에 손 짚어보려고 뻗었다가 지켜보고 있는 것도 전부 걱정이었단 게 정말...가슴 뜨거워짐